개천절을 앞둔 10월 2일 오후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등에서 켜짐과 꺼짐을 반복하는 무한 부팅, ‘Android Recovery’로 시작하는 해킹성 문자가 장황하게 이어지는 무한 부팅으로 인한 '벽돌화'가 동시다발했다.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한 사용자는 자신만의 문제로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삼성전자가 실행한 자동 업데이트가 초래한 문제였다. 3일은 모든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국경일 휴무일이기 때문에 특정 업데이트를 푸시(Push)해서 먹통을 만들고 다음 날에 수리도 받을 수 없게 하여 사실상 3일 동안 불특정 다수의 스마트폰을 벽돌로 만들어 '통신 무인도’에 갇히게 한 것은 집단소송감이라는 힐난이 나온다. 소비자는 갑작스런 무한무팅으로 긴급한 연락을 받지 못해 오해를 사거나 낭패를 당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