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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불안정 다극체제의 위험’ 경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압도적 영향력으로 형성됐던 국제질서가 변화하고 초강대국들이 자신들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장기전과 미국과 이란의 장기전 추세는 초강대국이라도 한 나라를 힘으로 압박해 항복을 받거나 공중전과 지상전으로 초토화시키는 시대가 저물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견국-강대국 관계망으로 다극화질서” 역설 구테흐스는 신흥강국(emerging powers) 혹은 중견국(middle powers)이 기존의 선진국들과 무역, 기술,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망을 구축하여, 특정 국가의 패권이나 세계가 두 개의 진영으로 분열되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이렇게..

아시아 중견국 연대, 한국의 특징과 위상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이후 ‘동맹 흔들기’를 지속하자 주요 중견국들의 횡적 연대가 대륙별, 지역별로 활성화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언론들이 한국과의 중견국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50% 관세 폭탄을 맞은 캐나다는 카니 수상이 글로벌 중견국 연대를 주창하고,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도 미국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런 추세와 관련해 미국의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의 파르와 아메르(Farwa Aamer), 엠마 찬렛-애버리(Emma Chanlett-Avery)는 ‘SEEKING AGENCY IN UNCERTAINTY : ASIAN MIDDLE POWERS AND THE FRAGMENTING GLOBAL ORDER’에서 아시아 중견국 연대에 대해 전망했다. 다음은..

실종 장미란씨 시신, 숙소 1km 발견 :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가중

제주 한림읍에서 실종된 장미란씨(37)로 추정되는 '백골화 (Skeletization)된 유해'가 발견돼 신원확인이 시작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장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10여분, 직선거리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숲이었다. 장씨의 실종(사망)사건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지 않았다면, 행적과 단서들이 사라져 영구미제사건이 될 뻔했다. 장씨의 최초 실종일인 5월 15일에 사건발생 주변지역의 CCTV 118대에는 장씨의 소재를 추적할 수 있는 영상이 보존됐을 가능성이 컸지만, 담당 경찰관이 생존확인으로 사건종결 및 허위보고를 하면서 현재는 보존기간(30일) 경과로 모든 내용이 삭제됐다. 해당 경찰관이 긴급체포돼 여러 가지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사건은 지역경찰들이 자신의 법적 권한..

Temná kapitola modelov KIA Morning/Ray a spoločnosti Donghee Auto : Temná kapitola vozů KIA Morning/Ray a společnosti Donghee Auto : 起亚 Morning/Ray 与东熙汽车的黑暗篇章(黑历史)

Nasledujúci text je úryvkom a vysvetlením materiálu, ktorý nedávno spracovala Kim Hye-jin, členka stáleho výkonného výboru organizácie Národná solidarita proti neistej práci (National Solidarity Against Precarious Labor); materiál nesie názov „Donghee Auto: Reorganizácia v roku 2010 a nové snahy o organizovanie v roku 2026“. Následující text představuje výňatek a komentář k článku, který nedávn..

유안타 이종석 227억, 한투 이정란 43억, 메리츠 윤창식 29억, 신한 이정민 28억, 하나 김용기 24억

휴가 가지 말고 돈 버세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올해 상반기 증시의 개인투자자 급증과 롤러코스피 급등락 장세에서 누가 짭짤한 수익을 챙겼을까? 올 상반기처럼 주식의 거래횟수가 늘어날수록 증권거래세, 농어촌특별세,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이 수취하는 각종 수수료 총액이 급증한다. 또한 전문적으로 단기매매를 하는 개인, 기관, 외국 투자자(기관) 등은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흔들리는 시점에 알고리즘 매매나 스마트 무브를 통해 유동성 장세의 과실을 챙긴다. 다음은 증권사와 영업맨들이다.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급증으로 이어진다. 증시에 돈이 몰리고 회전율이 높아지면 증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체결금액에 비례하여 수수료를 많이 받게 된다. 또한 급변동 ..

Dark Chapter of KIA Morning·Ray and Donghee Auto

The following is an excerpt and explanation from a piece recently compiled by Kim Hye-jin, Standing Executive Committee Member of the National Solidarity Against Precarious Labor, titled "Donghee Auto : The 2010 Re-organization and the New Organizing Efforts of 2026." Although we tend to think of the ‘Morning’ as being produced by Kia Motors, it is actually manufactured by Donghee Auto. However,..

왕이 부장 '양개국가'(兩個國家)와 '양국'의 차이점

19일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조현 외교장관의 회담에 대한 중국 외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남과 북을 양개국가(兩個國家)로 지칭했다. 국내에서는 중국이 오랫동안 양국(兩國)으로 지칭하다가 굳이 양개국가로 부른 이유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양개국가에 대해 양국과 실질적 차이가 없는 활자의 문제로 일축하는 시각과 한반도 전략의 변화로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린다. 양개국가에 대한 관점 중국 정부는 오랫동안 남과 북의 동시에 부를 때 ‘조한 양국’으로 지칭했다. 그런데 왕이 외교부장이 종래의 방식대로 양국(兩國)으로 지칭하지 않고, 양개국가(兩個國家)로 적시한 것은 국가성(stateness)과 국가로서 지위(statehood)의 차이에 대해 발화(發話)한 것이다. 국..

역대정부 증시 급변동성 : 노무현~이재명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40여일만에 코스피가 40% 빠진 것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야바위 섰다 판이다.”(청년 투자자들) 블룸버그 슐리 렌, '한국 투자부적합 국가' 경고 8월 4일 블룸버그는 ‘한국이 투자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라는 제목으로 슐리 렌(Shuli Ren)의 칼럼을 게재했다. 투자은행가 출신 렌은 ‘단종레’를 중단시키지 않으면 부작용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한국 증시가 중국 증시와 같이 부적합 시장으로 전락할 것을 경고했다. 최근 코스피는 27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폭락했고, ‘단종레’가 급변동 시점에 SK하이닉스 거래량의 17% 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외국투자자들은 이런 시장을 떠나게 된다. 렌은 정부의 정책실패의 ..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소각 무기력 : 솔리다임 더블카운팅

기업가치 평가와 관련된 더블카운팅 때문에 중복상장은 주주이익에 반한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돼 동일한 기업가치와 이익이 시장 전체 이익에 반복적으로 반영되는 더블카운팅이 국내 증시에서 심각하다는 분석들이 제기된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더블카운팅 이익 비중은 15.5%에 달했다. 올해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중복이익이 89조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상장사의 더블카운팅 이익 비중은 영국(5.0%), 중국(3.1%), 프랑스(2.35%), 미국(1.1%)에 비해 3배~최대 15배에 달했다. 올해는 더 높아질 가능성으로 보인다. 투자자의 관심지표인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 낮게 보이는 착시를 유발하여 ..

Z세대, “회식 반드시 필요” 13%.. 꼰대들의 음주강요는 직장괴롭힘

Z세대에게 잦은 회식 강권과 음주강요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것을 넘어 직장괴롭힘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업무상재해(극단적 선택)에서 음주강요가 문제가 된 젊은이들은 20대, 입사초기(1~3년), 사회초년생이라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채용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7월 27~31일까지 Z세대(1997년~2011년생) 구직자 1347명을 대상으로 음주문화를 조사한 결과에서 평소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42%에 달했다. 또한 ‘2~3개월에 한 번 이하’가 20%를 차지해 60% 가량이 사실상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를 하는 경우에도 술자리의 빈도가 줄었다는 응답이 59%인 반면에 비슷하다는 응답은 32%, 늘었다는 9%에 불과했다. Z세대가 음주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