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던 펜실베니아주를 트럼프에게 빼앗기면, 미국 민주당은 고어-힐러리에 이어 해리스까지 전국 득표율에서 앞서고 선거인단에서 뒤지는 징크스(惡運)를 이어가게 된다. 해리스 미 민주당 후보가 고어(2000년 대선)와 힐러리(2016년 대선)처럼 전국 득표율(수)에서 앞서고 선거인단 확보에서 뒤지는 악몽의 시나리오에 접근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해리스 후보가 전국 지지율에서 근소하게 앞서지만 경합주의 선거인단 확보에 실패하면서 트럼프에게 패배할 것이란 예측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합주에서 선거인단 비중이 높은 펜실베니아주에서 밀린다는 조사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왼쪽) 펜실베니아주 위치 / (오른쪽) 2022년 주지사선거에서 당선된 샤피로 민주당후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