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미 해병대 퇴역장교가 미국이 아프간에서 20년 동안 주둔하면서 미국인들을 체계적으로 속였다고 질타했다. 루카스 쿤스(Lucas Kunce)는 지난 8월23일 캔사스시티스타(Kansas city star)에 실린 ‘I served in Afghanistan as a US Marine, twice. Here’s the truth in two sentences’ 제하의 기고문에서 미국은 2002년이나 2003년에 아프간에서 나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행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으로 2001년에 아프간을 침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군이 1~2년 안에 현지에서 철수했어야 했는데 막대한 달러와 인명을 바쳐 가면서 18~19년을 더 머물렀다는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요지는 이렇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