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2

백신 국가주의 vs 백신 지재권 유예

코로나 백신 지식재산권 유예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재권 유예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미 무역대표부(USTR)의 대표가 성명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이른바 ‘백신 국가주의(Vaccine Statism)’로 인해서 고소득국가들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배타적인 구매계약을 맺음에 따라 백신의 평등한 보급을 위해 만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성과는 미미하다. 인도의 최근 양상은 사실상 생지옥에 가깝다. 옥스퍼드대의 ‘아워 월드 인 데이터’ 등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의 80% 가량이 고소득 국가와 중상위 국가에 집중되었고, 저소득 국가는 0.1%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저소득 국가들은 2023년에 가서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집단면역은..

영 김 의원, "우린 독종. 건들지마" 경고

“우린 독종이고, 타이거맘이다. 우릴 건드리지 말아라.”(We are tough cookies. We're tiger moms. Don't mess with us) 영 김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계 및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서 강력하게 경고하였다. 지난 3월 21일 CNN은 ‘Don’t mess with us : history-making Korean American congresswomen fight back against racial bias’라는 제목의 인터뷰 보도에서 한국계 여성 하원의원 2명의 발언을 소개하였다. 공동으로 인터뷰에 응한 영 김(한국명 김영옥) 의원과 미셸 스틸 박(박은주) 의원은 애틀랜타 총격사격과 관련된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미국 사회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