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북핵의 성격

북핵의 성격(5) 주요 예상표적

twinkoreas studycamp 2021. 5. 20. 15:22

201711월 영국 유럽외교관계위원회(ECFR) 정책 브리프는 향후 북핵의 예상표적을 열거했다. 여기에는 미국 본토와 주요도시, 뉴욕 맨해튼, 워싱턴 백악관,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및 해공군 복합기지, 주일미군의 70%가 주둔하는 오키나와(카네다 공군기지)가 포함되었다.

 

 

(Nucleas Strike Targets According To North Korean Sources,  ECFR  Policy Brief, 2017.11.22.)

 

 

 

 

또한 일본 도쿄와 교토, 오사카와 미군기지(미사와, 나고야, 요코스카, 요코하마), 한미연합사 전구육해공작전지휘소(TANGO, Theater Air Naval Ground Operations), 평택 미공군기지(Osan)와 캠프 험프리스(8군 본부), 군산 미공군기지, 부산 미군보급창고, 서울(청와대), 계룡시(계룡대)도 예상표적으로 지목되었다.

 

일반적으로 대가치(countervalue) 표적은 상대국의 중추를 이루는 대도시에 대한 타격능력을 유지하고 현시하여 사전에 공격 혹은 개입을 억제하려는 전략적 의미를 갖고, 대군사(counterforce) 표적은 실제로 전쟁이 발발할 경우에 상대국의 군사력을 파괴하거나 무력화하기 위해 공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표물이다.

 

거리와 대상의 성격에 따라서 핵 공격이 아니라도 파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단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포(장사정포)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Léonie Allard, Mathieu Duchâtel, François Godement, Pre-empting defeat : In search of North Korea’s nuclear doctrine, ECFR Policy Brief,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