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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킬머 별세 : 툼스톤, 히트, 세인트

twinkoreas studycamp 2025. 4. 2. 22:10

미국 영화배우 발 킬머(Val Kilmer)41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후두암 투병 이후 폐렴 등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발 킬머는 1990년대에 독특한 이름과 외모로 여러 인상적인 작품에 출연해 세계적 이목을 끌었다.

 

툼스톤

 

 

킬머의 증조할머니가 미국 인디언의 대표적 부족의 하나였던 체로키족이었다. 그의 독특한 외모에는 인디언의 DNA가 작용한 듯하다. 실제로 미국의 영화계 인사 중에서 체로키의 피가 섞인 엘비스 프레슬리(가수), 캐머런 디아즈, 케빈 코스트너, 쿠엔틴 타란티노(감독), 조니 뎁. 척 노리스, 버트 레이놀즈 등은 전형적인 백인에 비해 다소 이색적인 풍모를 보여준다.

 

 

히트

 

 

세인트

 

 

킬머의 출연작으로는 도어즈(짐 모리슨 역), 탑건, 베트맨 포레버 등이 유명하지만, 인상적인 배역 및 연기는 1993년 서부영화 툼스톤(닥 할러데이 역), 1995년 마이클 만 감독의 시가전 총격전을 담은 히트(크리스 시헬리스 역), 1997년 변신의 귀재를 그린 세인트(사이먼 템플러 역)를 생애의 작품으로 꼽을 만하다.

 

세인트의 사이먼 템플러

 

 

히트의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툼스톤의 닥 할러데이(발 킬머)

 

 

 

 

"공원, 경찰, 소녀만 있으면 얼마든지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찰리 채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