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도진보 성향 유력지 이 선정한 올해 세계 남자축구선수 100인(The 100 best male footballers in the world 2023)에 손흥민(영국 토트넘)과 김민재(독일 바이에르뮌헨)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손흥민이 24위, 김민재가 37위로 모두 세계 5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1명 이상 선정된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 2명 이상 선정된 국가도 유럽과 남미의 축구강국들 외에는 드물다. 가디언이 매년 연말에 발표하는 100대 선수에서 손흥민의 역대 최고순위는 지난 2020년 22위였다. 당시 케인은 20위로 불과 2단계 차이었는데, 올해는 케인이 4위로 수직상승하여 그 격차가 커졌다. 손흥민은 2021년 39위까지 하락했으나, 지난해 부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