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전간기(interwar period : 1918년 11월 11일~1939년 9월 1일)에 등장한 성찰적인 사상가 및 이론가들은 전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였다. 간빙기(interglacial period : 1만1천7백년 전 ~ 현재)에 인류가 문명을 꽃피우고 있지만, 영화 ‘설국열차’에서 보여주듯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면 인류는 전지구적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전쟁은 각종 산업과 의료가 발달하는 전화위복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인류는 간빙기와 전간기의 '평화의 시기'에 번영을 누렸다. ‘국가의 딜레마’(홍일립 저)에서는 국가의 비천한 기원이 인간의 본성과 결부돼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굼플로비츠(Ludwig Gumplowicz)는 인간 무리 간의 종족투쟁과 전쟁이 국가탄생의 시발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