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세무장중립/중견국가의 지표

합계출산율 0.78명, 서울 0.59명, 관악구 0.42명

twinkoreas studycamp 2023. 2. 22. 13:58

1970년~2022년 합계출산율 추이(통계청)

 

2022년 합계출산율은 0.8명대도 무너져 0.78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함과 동시에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10년 합계출산율 추이 (단위: 천 명, %, 인구 1천 명당 명, 가임 여자 1명당 명)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p
출생아 수 484.6 436.5 435.4 438.4 406.2 357.8 326.8 302.7 272.3 260.6 249.0
전년
대비
증 감 13.3 -48.1 -1.0 3.0 -32.2 -48.5 -30.9 -24.1 -30.3 -11.8 -11.5
증 감 률 2.8 -9.9 -0.2 0.7 -7.3 -11.9 -8.7 -7.4 -10.0 -4.3 -4.4
조출생률 9.6 8.6 8.6 8.6 7.9 7.0 6.4 5.9 5.3 5.1 4.9
합계출산율 1.30 1.19 1.21 1.24 1.17 1.05 0.98 0.92 0.84 0.81 0.78
전년대비 증 감 0.05 -0.11 0.02 0.03 -0.07 -0.12 -0.08 -0.06 -0.08 -0.03 -0.03
증 감 률 4.3 -8.5 1.5 2.8 -5.4 -10.2 -7.1 -6.0 -8.9 -3.4 -3.7

(표=통계청)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0.6명이 되지 않고, 부산도 0.72명에 불과하다. 세종시를 제외한 대다수 광역시도가 1.0명 이하를 기록했고, 특광역시 평균은 0.7명도 되지 않았다. 주요 대도시의 저출생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5년에는 전국평균 0.6명대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2021-2022
 
(단위: 천 명, %, 가임 여자 1명당 명, 인구 1천 명당 명)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 조출생률
2021 2022p   2021 2022p   2021 2022p  
증감 증감률 증감률 증감
전 국 260.6 249.0 -11.5 -4.4 0.81 0.78 -3.7 5.1 4.9 -0.2
특‧광역시 110.7 105.0 -5.7 -5.2 0.74 0.69 -6.3 4.9 4.7 -0.2
  서 울 45.5 42.5 -3.0 -6.7 0.63 0.59 -5.4 4.8 4.5 -0.3
  부 산 14.4 14.1 -0.3 -2.2 0.73 0.72 -0.7 4.3 4.3 -0.1
  대 구 10.7 10.1 -0.5 -4.9 0.78 0.76 -3.6 4.5 4.3 -0.2
  인 천 14.9 14.5 -0.5 -3.3 0.78 0.75 -4.1 5.1 4.9 -0.2
  광 주 8.0 7.4 -0.5 -6.4 0.90 0.84 -5.7 5.5 5.2 -0.3
  대 전 7.4 7.7 0.3 3.6 0.81 0.84 4.0 5.1 5.3 0.2
  울 산 6.1 5.4 -0.7 -11.8 0.94 0.85 -9.8 5.5 4.9 -0.6
  세 종 3.6 3.2 -0.4 -10.2 1.28 1.12 -12.3 9.8 8.5 -1.3
도 지역 149.9 144.1 -5.8 -3.9 0.94 0.86 -7.7 5.2 5.0 -0.2
  경 기 76.1 75.3 -0.9 -1.1 0.85 0.84 -1.6 5.7 5.6 -0.1
  강 원 7.4 7.3 -0.1 -1.1 0.98 0.97 -1.1 4.8 4.8 -0.1
  충 북 8.2 7.5 -0.7 -9.0 0.95 0.87 -8.2 5.1 4.7 -0.5
  충 남 11.0 10.2 -0.8 -7.0 0.96 0.91 -5.7 5.2 4.8 -0.4
  전 북 7.5 7.0 -0.4 -6.0 0.85 0.82 -3.9 4.2 4.0 -0.2
  전 남 8.4 7.9 -0.5 -6.3 1.02 0.97 -4.6 4.6 4.3 -0.3
  경 북 12.0 11.3 -0.7 -6.1 0.97 0.93 -3.7 4.6 4.3 -0.3
  경 남 15.6 14.0 -1.5 -9.9 0.90 0.84 -7.2 4.7 4.3 -0.4
  제 주 3.7 3.6 -0.1 -3.4 0.95 0.92 -3.3 5.6 5.3 -0.2

(표=통계청)

 

서울시에서도 관악구는 0.42명으로 역대급 저출생을 기록했고, 광진구 등 4개 구도 0.4명대로 나타났다.

구분 출생아 수


(천 명)
합계출산율
()
전국 249.0 0.78
서울특별시 42.5 0.59
종로구 0.5 0.47
중구 0.6 0.60
용산구 1.1 0.59
성동구 1.7 0.72
광진구 1.3 0.46
동대문구 1.5 0.62
중랑구 1.9 0.66
성북구 1.9 0.65
강북구 0.9 0.48
도봉구 1.1 0.57
노원구 2.2 0.72
은평구 2.1 0.61
서대문구 1.4 0.61
마포구 1.8 0.53
양천구 1.7 0.61
강서구 2.9 0.59
구로구 2.1 0.69
금천구 1.0 0.59
영등포구 2.3 0.67
동작구 1.7 0.57
관악구 1.6 0.42
서초구 1.9 0.60
강남구 2.0 0.49
송파구 3.3 0.60
강동구 2.5 0.72

(표=통계청)

 

OECD 회원국의 인구동향과 비교하면, 국내의 저출생이 얼마나 급진적이고 반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국은 경제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국력이 G7의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인구변화에서는 G7 국가들과 상이한 궤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프랑스(1.79), 미국(1.64), 독일(1.53), 캐나다(1.50), 일본(1.33), 이탈리아(1.2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출산율이다.

 

 

국가 합계출산율 첫째아
출산연령
국가 합계출산율 첫째아
출산연령
국가 합계출산율 첫째아
출산연령
이스라엘 2.90 27.7 아일랜드 1.63 30.9 노르웨이 1.48 29.8
멕시코 2.08 - 칠레 1.61 27.1 스위스 1.46 31.1
프랑스 1.79 28.9 뉴질랜드 1.61 - 오스트리아 1.44 29.7
콜럼비아 1.77 - 슬로베니아 1.60 29.0 포르투갈 1.40 30.2
터키 1.76 26.6 호주 1.58 28.2 폴란드 1.38 27.9
라트비아 1.74 27.3 에스토니아 1.58 29.4 핀란드 1.37 29.5
코스타리카 1.72 - 영국 1.56 29.1 룩셈부르크 1.37 31.0
아이슬란드 1.72 28.7 벨기에 1.55 29.2 스페인 1.36 31.2
체코 1.71 28.5 네덜란드 1.55 30.2 일본 1.33 30.7
리투아니아 1.69 28.2 슬로바키아 1.53 27.2 그리스 1.28 30.7
덴마크 1.67 29.8 독일 1.53 29.9 이탈리아 1.24 31.4
스웨덴 1.66 29.7 헝가리 1.52 28.4 대한민국 0.84 32.3
미국 1.64 27.1 캐나다 1.50 29.2 (’22p) (0.78) (33.0)
OECD 평균: 합계출산율 1.59*, 첫째아 출산연령 29.3**

(표=통계청)

 

이에 따라 인구변화의 장기추세는 2038년부터 매년 20만명 이상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그 폭도 더 커지면서 2045년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4천만명대로 예상된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인구 천만명이 줄어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