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세무장중립/중견국가의 지표
EU 혁신 스코어보드, 한국 1위.. 유럽 이외 유일한 Innovation Leader
twinkoreas studycamp
2025. 7. 30. 09:27
EU 집행위원회(EC)의 ‘유럽 혁신 스코어보드(EIS) 2025’에서 한국이 152.2점으로 EU 평균(112.6점)을 크게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EU 27개 회원국과 12개 비회원국, 글로벌 주요 11개국 등 50개국을 세 가지 범주로 묶어 산출한 것으로 글로벌 순위는 EU의 평균점수를 기준했다. 따라서 EU 회원국의 개별 순위를 포함할 경우에 국가별 글로벌 전체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대상국가의 혁신성과는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 4개 부문, 32개 지표를 평가한 것이며, 올해 정책 관련 5개 지표가 추가됐다. 따라서 전체 순위와 혁신성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은 상표 출원, 디자인 출원, 기업 부문의 연구개발(R&D) 지출에서 우세하고,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도입 및 제품 혁신 과 과학 논문 발표에서 약세로 평가됐다.
EU 혁신 스코어보드에서 13년째 1위 고수
역대 평가에서 한국은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상표 출원(608.6점), 디자인 출원(309.0점), 기업분야 R&D 투자(250.0점)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고, 반면에 제품혁신 도입 중소기업(28.4점), 비즈니스 공정혁신 도입 중소기업(12.2점), 미세먼지 대기 방출량(59.1점)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5’에서 삼성전자 1위, LG화학 7위, LG전자 11위, 현대자동차 16위, SK하이닉스 19위, 기아자동차 20위, 삼성SDI 74위로 나타났다.
Global Innovation Leaders : 스위스, 스웨덴,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핀란드
EC EIS 2025에서 Innovation Leader로 분류된 국가는 전체 50개국 중에서 EU 회원국은 노르딕 4국과 스위스를 포함해 모두 5국이고, 비회원국으로 영국만 포함됐다.
다른 대륙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글로벌 비교에서 유럽 평균보다 높아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캐나다, 중국, 미국, 호주의 경우에 실제로는 유럽 상위권 국가들에게 큰 격차로 뒤진다.






